레이크 6번홀은 도전해볼만한 홀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 볼때 무리한
티샷과 세컨샷은 2온은 커녕 4온,5온 하기도 힘들게 합니다..한번 실수는 계속되는
무리한 샷을 요구하게 되고 이는 결국 망쳐진 홀이 되고 말지요..

1. 티샷   저는 3번우드로 합니다.(200m)정도
보고 합니다. 가이드핀 또는 왼쪽의 좀 긴 나무를 향해 티샷합니다.
당신의 드라이버로 공략할 때 20m정도 덜 보낸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하십시요..그러면
짧은 비거리가 간다고 하여도
가로 질러 세컨샷을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2. 세컨샷  헤저드
앞쪽의 벙커 오른쪽을 향해 합니다. 헤저드 앞까지가 통상 180m~200m
남기에 5번아이언 또는 5번 우드로 가볍게 공략합니다. 만약 당신의 구질이 슬라이스가
자주 나는 구질이라면 벙커 왼쪽을 보십시요 .굳샷이면 벙커 앞에 있고..악성
슬라이스가 나도 페어웨이 오른쪽 세미 러프에 있을 겁니다.

3. 3rd샷  핀 위치와 관계없이 홀
중앙의 앞쪽을 공략하세요..이홀은 생각보다 그린의 구김이 심한 홀입니다. 그린 중앙에
볼이 놓이게 되면 퍼터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너무 길게 샷하지는 마십시요..생각하신
거리보다는 약 5~10m짧게 보낸다고 샷을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그린 중앙으로
부터 뒤쪽은 내리막이라 ,중앙보다 길게 치면 어김없이 그린 밖에 있게 됩니다.

4. 퍼터  생각하셨던 그린의 라이
보다 많이 먹지를 않습니다. 특히 홀밖으로 볼반정도의 짧은 퍼팅일 경우는 홀 안쪽을
보십시요..뒤쪽에서 앞쪽을 공략할때는 언덕만 넘깁니다. 홀을 직접 공략하면 그린
아웃이 될 경우도 있아오니. 래그퍼터 즉, 컨시드 거리에만 놓겠다는 생각으로 퍼팅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짧은 거리는 넣으셔야지요

이 홀에 대한 설계자의 의도를 감히 제가 볼때는 도전의식보다는 자연에
순응하라..가 더 맞는 홀인것 같습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내 실력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골프를 즐기는 골퍼가 진정한
골프가 아니겠습니까??

자연에 도전보다는 순응하며 나이스 버디 하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