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카이72에서 전망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홀입니다.

만약에
사진을 찍게 된다면 반드시 이 홀에서 포즈를 취하게 될 겁니다.

멀리
송도가 보이고...탁트인 전망...남들은 스카이72가 나무가 없어 황량하다고 하지만,
스카이
72에는 바다가 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다리가 보이고..그 너머 첨단도시가 보입니다.

 

정말
시각이 매력적인 홀..물론 함정이 있습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벙커를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티샷을
할때는 오른쪽으로 밀려서 해저드에 빠지거나 나가는것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약 200m 주면에 있는 벙커를 넘길 수 있느냐입니다.

물론
티샷이 제대로 된 경우, 벙커를 넘기기는 무난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벙커에 빠지면
오르막
라이에 벙커턱이 제법 높아 때론 가까운 거리의 레이업만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드라이버의
컨디션이 안 좋다면 굳이 벙커를 넘기려고 하지말고 우드샷으로 벙커앞에 안전하게
떨어뜨린
후 세컨샷으로 길게 보내도 됩니다.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이 바로 그린 오른쪽 주면까지 길게 뻗어있는 큰 벙커입니다.

 

이
벙커는 레이크 12번홀의 벙커와도 비슷합니다.

 

아마추어가
가장 어려워하는 샷이 아마...페어웨이 벙커샷도 그린사이드 벙커샷도 아닌 약
사십에서 오육십미터 사이에 벙커샷이 아닐까 합니다.

공만
살짝 떠내기도 힘들고 살짝 떠내려다 조금 두껍게 맞으면 탈출도 못하고...

 

그래서
세컨샷은 다소 왼쪽을 에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르막이라 처음오신분들은
오른쪽
벙커의 시작점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이
홀의 함정은 벙커입니다. 두개의 벙커만 조심한다면 미쉘위도 보고(비록 가짜(?)지만)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아니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원더풀뷰도 보고 좋은
성적도 낼 겁니다.

 

화이팅!